1. 10분 일찍 도착해서 OO이와 간단히 인사를 하고 손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거실에 OO이와 앉아 한번 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주변에 놀잇감들을 둘러보았습니다. OO이도 주변을 두리번 거려서 제가 가지고 온 가방을 먼저 열어보았습니다. 2. 가장 먼저 브레드이발소 그림들을 보여주니 흥미로워했습니다. "이건 브레드 이발소야!"라고 이야기했고 이건 "브레드야, 초코야, 케이크야등" 라며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등을 말했습니다. " 같이 색칠해보자!" 라고 말하니 색연필을 가지고 와서 "색연필있어 여기는 00색이야!"라며 색깔을 모두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색깔들을 이야기 잘하네!" 라며 칭찬해주었습니다.OO이와 함께 브레드를 포함에 4가지의 등장인물을 색칠했습니다. OO이가 하기도 하고 "선생님이 해" 라며 도와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색칠한 그림들을 오려 붙이기도 했습니다. 3. 브레드이발소를 이용해 놀이하다가 "이제 안할래" 라며 저의 가방을 살펴보다가 칭찬도장이 신기했는지 핑크칭친도장과 파란칭찬도장을 종이에 찍기도 하고, "선생님 칭찬해줄래"라며 저의 손등에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4. 가방속에 있던 개구리 도안으로도 놀이하고 물고기 모양의 포일아트도 함께해보았습니다. 그 중 포일아트가 재밌었는지 끝까지 흥미롭게 참여했습니다. 놀이를 하고도 포일에서 나는 소리로 촉감,소리놀이도 하고, 물고기와 개구리로 역할놀이도 했습니다. 5. 그 후 뿅망치로도 놀이하고, 오렌지 주머니 만들기, 종이컵 높이 쌓아올리기, 배드민턴놀이도 했습니다. 잠시 OO이가 밥먹을 동안 옆에서 혹부리영감 동화책을 들려주자 끝까지 잘 들었습니다. 그 후로도 2권가량 더 책을 읽었습니다. 6. 밥을 다 먹은 뒤, 아기와 엄마놀이. 식당놀이. 병원놀이등을 OO이가 원하는 흐름대로 놀이하였고, 아기 업어주는 것이 하고 싶었는지 업어달라고 해서 저에게 업히어서 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되고 도둑이 되어 살금살금 걸어오는 놀이도 했습니다. 경찰.도둑놀이를 하다가 헤어질 시간이 되어 OO이와 인사를 했답니다.

도일러 페이퍼에 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분무기로 물을뿌려 물들인다음 드라이기로 말려 머리띠에 붙여 이쁜 왕관을 만들어보는 미술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탐색시간에 스팡클을 본 OO이가 본드를 짜보고는 그곳에 스팡클을 많이 넣어보았습니다. 적게 짜서 쓰는 방법보다는 목공풀을 처음 만난 날이라 많이 짜서 이것저것 넣어보고 발라보고 만져보고 하면서 탐색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탐색의 시간이 지난 후 도일리 페이퍼에 싸인펜으로 그림 그리고 분무기로 물도 뿌려보는 OO이^^ 싸인펜의 그림이 물을 묻히자 번지는 그 모습에 깜짝 놀라는 표정이 되어버린 OO이입니다. 이쁘게 그리고 드라이기로 말리며 드라이기를 보았느냐고 묻자 모른다고 대답했지만 다음 도일리페이퍼를 말릴때는 드라이기 명칭을 정확히 사용하는 OO이 였습니다. 말린 도일리페이퍼도 머리띠에 잘 붙이고 보석 스티커를 붙여 마무리하며 공주 왕자 놀이를 하자고 제시하며 장난감 차를 말이라하고 타면서 빨강. 초록 신호등을 지키는 놀이도해보고 빠르게 달리기. 천천히 달리기도하면서 역할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자신이 만든 머리띠는 아삐 드리고 싶다하여 아빠를 씌어드렸는데 아빠에게 왕자님같다고 이야기해주는 사랑스런 OO이네요^^ 귀걸이,왕관. 단테오빠가 선물로 준 요술봉까지 갖춘 이쁜 OO공주님과의 미술수업을 마치었습니다

1.OO이에게 이름을 써보라고 했는데 쓰는 순서와 자음의 방향등 맞지않게 써내려가기에 모음과 자음 익히기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2.혹시 몰라 준비해간 유인물로 모음 10개를 소리나는대로 들려주었고 OO이가 스스로 읽기를 성공한것에는 별을 그려주었는데 OO이는 직접 다이아몬드를 그려보이며 신나했습니다. 3.비슷한 발음을 내는 'ㄱ,ㅋ,ㄲ'가족 'ㄴ,ㄷ,ㅌ,ㄸ'가족들을 묶어서 소리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있어서 발음을 완전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우려했는데 OO이는 마냥 재밋어하며 비교적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4.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준비해간 교재를 하고싶다고 OO이가 제안해서 교재중 오늘 익힌 모음 써보기를 같이 했습니다. 옷을 입는 순서가 있듯이 한글을 쓰는 순서도 지켜야 한다고 했더니 OO이는 속옷을 맨뒤에 입고 나간다고 우스개소리를 했습니다.ㅎ

오늘도 변함없이 포케몬 캐릭턱들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오늘은 왠일인지 캐릭터들과 대화하지않고 혼자서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내 책을 읽고 싶다고 해 “mice is nice” 아는 책을 읽었습니다! 혼자서 집중해서 주르륵 읽고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두고 포케몬 캐릭터와 재밌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포케몬 캐릭터들을 포케몬 카드위에 두고 물 위에 있는 상상을 하며 연필을 상어로 빙의해 쫓고 먹히는 놀이를 하며 이때 영어를 많이 썼습니다 :) OO이는 제가 몇 번 노래 식으로 얘기하면 금새 따라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영어를 참 편하게 받아들이며 스트레스 없이 하는 거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 마지막엔 띠부실을 저에게 보여주고 포케몬 캐릭터를 그리다가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